데이터 관리 한곳에서…구글, '대시보드' 오픈

일반입력 :2009/11/06 11:07

이설영 기자

구글은 5일(현지 시간) 사용자들이 수많은 데이터들을 한곳에 모아 보고, 관리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구글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들을 보다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구글은 지난 11년 동안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공급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갖고 있는 믿음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의 사생활과 데이터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도 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어 "우리 서비스에 투명성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대시보드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들은 본인들이 사용하는 구글 서비스를 취향에 맞게 세팅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대시보드는 G메일, 캘린더, 독스, 웹 히스토리, 유튜브, 피카사, 토크, 리더 등 구글의 20여개 이상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