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카로스온라인 테스터 20만명 몰릴 것”

일반입력 :2009/09/04 11:44

KTH의 또 다른 신작 카로스온라인이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카로스온라인은 저사양 PC에서도 큰 무리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H(대표 서정수)의 기대 신작 카로스온라인이 오는 9일부터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카로스 온라인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핵심요소인 전투모드와 경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용자의 입맛에 맞춘 던전이나 퀘스트의 변형시스템을 쉽고 빠른 진행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게임은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 저사양 PC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차별화 콘텐츠인 플레타시스템을 선보여 신선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플레타는 게임 내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해 습득과 개발을 해야 하는 능력치다. 사용자는 전투 중 획득한 플레타를 사용해 적을 끌어당기거나 공중으로 띄우는 등의 콘솔 형태의 액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번 2차 비공개테스트에서는 ‘베르네오’ ‘루피넬’ ‘템프테룬’ 지역에 이어 네 번째 지역인 ‘펠트로크’ 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펠트로크’는 고대 문명의 흔적이 있는 황량한 사막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35레벨부터 45레벨의 고 레벨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다.

KTH는 카로스온라인의 2차 비공개 테스트 시작에 앞서 사용자 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카로스온라인은 일반적인 테스터 모집 방식을 버렸다. 기존 게임은 테스터를 모집한 뒤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카로스온라인은 테스터 신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테스트 참여 가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모집 방식은 카로스온라인 1차 비공개테스트 당시에도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이 때문에 카로스온라인 1차 비공개테스트 당시 테스터 참석 모집률이 높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로스온라인은 지난 1일부터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사용자는 오는 9일 2차 비공개 테스트 시작일까지 테스트 참여를 신청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H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 때 실시간 테스터 당첨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가 몰렸었다”며 “이번에도 이와 동일한 테스터 모집 방식을 채택 약 20만 명의 사용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