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만든 RIM, 초고속 성장 기업 1위

일반입력 :2009/08/19 11:06

이설영 기자

'블랙베리'를 만든 리서치인모션(RIM)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 지디넷은 18일(현지 시간) 포춘매거진을 인용, RIM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100대 기업의 최상위에 랭크됐다고 보도했다.

RIM은 지난 10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요 제조사로서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지난 2년 동안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포춘매거진은 "블랙베리는 오랜동안 미국경제계에서 휴대폰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0년간 RIM은 6천500만 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으며, 비즈니스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74%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지난 3년간 RIM은 평균 84%의 주당 수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연간 성장률은 77%, 3년간 배당금은 45%에 이른다. 앞으로 5년간 스마트폰 시장이 두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RIM도 더욱 활발하게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춘매거진이 선정한 초고속 성장 기업 100곳 가운데 IT 기업으로는 애플(39위), 아마존닷컴(52위), 구글(68위)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상위 10대 기업은 아래와 같다.

1.RIM

2.Sigma Designs

3.Sohu.com

4.Ebix

5.DG Fast Channel

6.CF Industries

7.Shanda Industries

8.Arena Resources

관련기사

9.Bruker

10.Potash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