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클러스터 기술, 공공분야 공급사례 확대

일반입력 :2009/08/03 14:21

송주영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 제품이 공공 DBMS 시장에서 잇달아 공급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는 공유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가 적용된 국산 DBMS ‘티베로 RDBMS’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에 공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TAC 기술이 도입되는 곳은 현재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등록표원장 DB 추가 구축사업,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시스템 구축사업,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시도 사이버침해대응 지원센터 보강 구축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모두 대용량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시스템으로 고가용성을 보장해야 한다. 티맥스소프트는 TAC 기술을 개발, 고가용성과 고성능시스템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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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클러스터 기술은 오라클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란 이름의 모듈로 개발, 국내에서 시장을 크게 확대해 왔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오라클의 RAC 기술 대체를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 현재까지 행안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포함해 총 11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