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카바티나’ 게이머들 대거 몰려

일반입력 :2009/07/16 12:14

넥슨의 첫 여름 게임 ‘카바티나스토리’가 16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밀려드는 사용자로 서버들이 혼잡을 이루고 있어 게이머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측은 게이머가 몰리지 않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오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카바티나를 기다리고 있던 많은 게이머들이 접속하면서 혼잡을 이루는 모습이다.

특히 전국 학교의 방학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카바티나 스토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카바티나스토리는 공식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오픈하지 않은 채 응원게시판만 운영하는 정책을 펼쳐 왔다. 이로 인해 16일 홈페이지 오픈 전까지 2천 여개의 응원글이 달리는 등 게이머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 동안 진행된 세 번의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은 RPG의 재미요소에 액션성을 가미한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에 호평했다. 던지는 재미를 주는 ‘탱이’, 퍼즐 액션이 곳곳에 숨어 있는 이색 던전 등 카바티나 스토리만의 재미요소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개시범서비스에서 5개의 지역과 3개의 캐릭터, 그리고 PvP(유저간 대결) 시스템 및 승급 퀘스트 등 액션 RPG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었다.

카바티나 스토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임태형 실장은 “게임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게이머가 몰리지 않은 시간대로 오픈 시간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접속하고 있다”라며“개발팀에서는 현재 더 많은 게이머들이 몰릴 오후 시간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3D 횡스크롤 RPG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 카바티나 스토리는 입체적인 3D 공간을 연출한 멀티레일 횡스크롤과 다양한 액션 퍼즐로 구성된 이색 던전, 거대 보스와의 스릴 넘치는 전투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