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바티나스토리’ 시선 집중

일반입력 :2009/07/15 09:12    수정: 2009/07/15 14:02

넥슨이 선보이는 여름방학 게임 4종 가운데 첫 주자인 ‘카바티나 스토리’의 공개시범서비스가 16일부터 실시된다.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한 위젯 스튜디오의 첫 차기작 카바티나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와 같이 횡스크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로 개발됐다. 그러나 메이플스토리가 2D였던 반면 입체적인 3D공간을 선보이면서 비공개시범서비스에서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카바티나스토리의 특징은 멀티레일 횡스크롤 공간으로 위 아래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있다. 공간 이동이 가능함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개시범서비스를 하루 남겨 놓고 사용자들의 기대감도 크다. 카바티나스토리 공식홈페이지응원 한마디 게시판에는 1400여 개의 응원글들이 올라오면서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

응원게시판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6시부터 응원글을 올리는 등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넥슨 아이디 배고픈아기를 쓰는 게이머는 “메이플스토리처럼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아이디 촌도리노를 쓰는 게이머는 “카바티나를 오랫 동안 기다렸는데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미 테스트를 통해 카바티나 스토리를 접해 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와 풍부한 콘텐츠 양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카바티나 스토리는 강화된 액션성과 다양한 게임성을 통해 기존 게임에 비해 폭 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