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초고속인터넷 나왔다

일반입력 :2009/07/14 09:54

김효정 기자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초고속인터넷 상품이 나왔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초고속인터넷 토털 케어서비스 ‘프리미안(PREMIAN)’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안은 컴퓨터나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이나 주부들을 대상으로 여성 IT전문가의 정기적 방문 점검, 24시간 AS 출동 등에서부터 디지털제품 이용 코칭, 자녀 교육 도우미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모든 인터넷 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라이프 토털 케어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LG파워콤은 그동안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속도품질 등 기능 중심의 상품들이었으나,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안 서비스는 ▲디지털제품 활용 지원, 소프트웨어 활용 코칭 등 생활편의서비스 ▲여성IT전문가 방문 케어, 24시간 긴급 출동, PC 문제 스페셜 케어 등 퍼스널 케어서비스 ▲자녀 인터넷 사용관리, 바이러스 예방/치료 등 인터넷안심솔루션 ▲100Mbps 초고속인터넷 및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으로 구성된 IT전문가 ‘프리미안 매니저’는 정기적 방문을 통해 PC 및 인터넷 점검을 통한 최적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엑셀, 워드, 포토샾 등 소프트웨어 활용법 및 MP3P, PMP,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제품 활용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자녀 학습을 위한 인터넷 활용법 등 자녀 교육 도우미 역할도 지원한다.

또한, ‘프리미안 엔지니어’는 AS 긴급 출동을 위해 365일 24시간 상시 출동 체계를 갖추는 한편 심각한 고장 발생으로 PC AS를 맡겨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S기간 동안 노트북을 무료 대여하고 고객 대신에 AS 처리를 대행해준다.

김형근 LG파워콤 마케팅 담당 상무는 “프리미안은 앞서가는 인터넷생활 관리를 통해 차별화와 자부심을 느끼며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는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라고 말했다.

LG파워콤은 프리미안 서비스를 우선 서울 및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미안 서비스는 약정 기간 없이 설치비 3만원, 월 이용료는 3만6천원(부가세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