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SKT 앱스토어 전략 공개된다

일반입력 :2009/06/30 12:09    수정: 2009/07/03 18:16

김효정 기자

모바일 시장의 판도변화와 한국형 앱스토어 추진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8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국내외 모바일 오픈마켓의 현황과 진화방향을 조망하는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NHN 미투데이, 다음, 구글, 드림위즈, KTH, ARM, 퀄컴, LG CNS, 인피데스 등 모바일 오픈마켓과 관련된 국내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으로, 개발자들은 물론 모바일 오픈마켓에 관심 있는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세션들을 아우르고 있다.

컨퍼런스 첫 기조연설은 이호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성당과 시장 : 플랫폼 비즈니스와 혁신'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이호수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에코시스템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호수 부사장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한 휴대단말의 가치 제고 등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명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전략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총체적인 조망을 할 예정이다.

또 이동통신사 위주의 한국형 앱스토어를 구축 중인 KT와 SK텔레콤의 담당임원이 자사의 모바일 오픈마켓 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이 'KT 오픈 마켓플레이스 전략 및 추진 방향'을, 이어서 네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이수혁 SK텔레콤 NI사업본부장이 '모바일 환경변화에 따른 SKT 모바일 오픈마켓의 경쟁력'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과 추진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OS 및 스마트폰용 킬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된다.

구글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구글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6.5 등에 대한 정책 및 전략, 기술 소개를 진행한다. 이어 이창신 플루 CTO가 국내외 오픈마켓의 기술현황과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세션에서는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최근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아이폰에 대한 분석을, 황병선 LG CNS 부장이 팜 프리와 아이폰 OS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경쟁과 협력에 대해서 발표한다.

또한 음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모바일 오픈마켓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략을 KTH, NHN, 게임빌, 다음 등 주요 업체에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특히 패널 토론에는 '국내시장에서의 앱스토어 가능성 및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널 토론의 좌장은 류한석 스마트플레이스 대표가 맡으며, 김성철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어본부 상무와 김지현 다음 모바일커뮤니케이션SU 본부장, 송재준 게임빌 마케팅 이사,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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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330-0116, 이메일: even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