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 새로운 '에피소드5' 공개

일반입력 :2009/06/29 15:09

엔트리스소프트는 '트릭스터' 사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에피소드5와 각성 시스템을 공개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의 사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번 사용자 간담회를 통해 내달 22일 선보일 에피소드5와 각성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최초로 공개했다. 각성 시스템은 2차 전직 이후 제공되는 캐릭터 관련 신규 시스템으로 몬스터 카드를 식별해 시크릿 카드를 찾아내는 ‘카드 식별 시스템’, 소울씨드에서 태어난 소울쉐이드를 소환하고 다루는 ‘수호자 소환 시스템’, 특수한 파장을 지닌 각성 몬스터를 찾아내는 ‘몬스터 식별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각성 시스템 중 ‘수호자 소환 시스템’은 기존의 펫과 달리 캐릭터 주변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 2차 전직 이후 캐릭터 강화에 목말라하던 사용자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트릭스터' 간담회에는 사전 선발된 사용자와 개발팀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게임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는 후문.

엔트리브 퍼블리싱 사업팀의 김동석 PM은 “좋은 서비스는 회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용자분의 활발한 참여로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여주신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내달 업데이트를 통해 '트릭스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