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 뜨니 유튜브 '들썩'

일반입력 :2009/06/26 15:56

황치규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3GS가 인기를 끌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이폰3GS가 판매된 이후 휴대폰에서 올라오는 업로드수가 하루 400%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아이폰3GS는 이전 모델과 달리 동영상 녹화 및 편집 그리고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바로 올릴 수 있다.

아이폰 특수에 고무된 유튜브는 홈페이지에 선택된 인기 모바일 비디오를 프로모션하는 등 휴대폰을 통한 동영상 업로드 확산에 팔을 걷어 부쳤다.

그러나 휴대폰을 통한 동영상 업로드는 증가세가 주춤할 수도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사용자의 절반 가까이가 주머니 사정이 곤란해지면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를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집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끊을 수 있다고한 사용자는 이보다 훨씬 적은 10%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