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넷북 공개

일반입력 :2009/06/02 09:41    수정: 2009/06/02 14:50

황치규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기반한 넷북이 공개됐다. 인텔 아톰과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기반 넷북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컴퓨터 업체 아수스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트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와 스냅드래곤에 기반한 EeePC 넷북을 공개했다고 씨넷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수스가 이 제품을 언제 판매할지는 확실치 않다. 구체적인 일판매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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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과 구글 기반 넷북은 인텔과 윈도를 탑재한 제품과 비교해 3G 이동통신 접속이 가능하고 배터리도 상대적으로 오래쓸 수 있다는게 강점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기반 제품을 넷북이 아니라 스마트북으로 부르고 있다. 넷북보다는 스마트폰에 가깝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