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들이 편의점과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 제품 구입시 할인혜택을 주거나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몰 등은 편의점 마케팅이 한창이다.
옥션은 훼미리마트 상품을 옥션 포인트와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옥션에서 포인트를 잘 쌓으면 훼미리마트에 가서 음료, 과자 등 정해진 상품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 정상가 대비 평균 8% 저렴한 가격에 상당하는 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다.
G마켓은 6월17일까지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통해 '50% 할인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각김밥 및 커피 등의 유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초콜릿제품 등도 평소보다 최대 20%까지 할인된다.
인터파크서는 상품구매, 이벤트 참여, 이용후기/서평/관람후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할 때마다 통합 마일리지 ‘I-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1포인트가 1원의 가치를 지니며, 훼미리마트와 GS25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옥션 관계자는 "온라인몰은 주고객층인 10~30대 학생,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편의점은 고객 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