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가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몰에서까지 확산되고 있다.
'착한 소비'는 가격, 품질을 주로 생각했던 소비형태에서 뛰어 넘어 사회공헌기업, 친환경, 생산자의 환경 등까지도 고려하는 소비 형태다. 백화점 등에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류 등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에코백을 증정하는 매장도 늘고 있다
G마켓은 4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 만화전문 케이블방송 투니버스의 인기캐릭터 '코코몽티셔츠'(7900원, 2종)를 1만장 한정 단독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전달, UN아동권리협약 사업에 사용된다. 6일 현재까지 일 평균 250건이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옥션은 실종아동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어린이재단과 함께 내달 18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경매 수익금은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리플렛 제작, 실종 예방교육, 실종아동 가족지원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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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은 친환경상품을 내세웠다. 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주관하고 친환경인증을 받은 제품으로만 구성된 '친환경 채소마트'의 경우, 4월 매출이 일반채소 매장의 매출보다 25% 가량 높았으며 과일과 가공식품 등의 상품명에 '친환경'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보통 2배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