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온라인 광고효과 4배 올렸다”

일반입력 :2009/05/07 14:22    수정: 2009/05/07 14:25

김태정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자사 온라인 광고 시스템의 비용 대비 효과가 기존보다 4배 이상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MS의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네트워크(MMN)’은 여러 프리미엄 사이트를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반응이 좋은 사이트에는 광고를 자동으로 더 많이 할당한다. 광고주 사이트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같은 카테고리 광고를 더 많이 노출하는 기능도 있다.

한국MS는 지난 3월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CJ인터넷의 '진삼국무쌍 캠페인'에 MMN을 적용한 결과 광고 전환율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CJ인터넷 이재구 과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네트워크는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더 큰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용한 솔루션이다"며 "앞으로 이에 힘입어 각종 온라인 광고 시에 보다 효율적인 매체 집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MN은 지난 1월 출시 후 4월 현재까지 포털을 비롯, MSN/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파란, iMBC, SBSi, 조인스닷컴, 머니투데이 등을 채널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