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일본서 출판계와 갈등

일반입력 :2009/05/04 11:34

김태정 기자

구글이 ‘전자책’ 형식으로 도서 텍스트를 온라인에 올림에 따라 일본 작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본 비주얼 저작권 협회(JVCA)는 30일 간담회를 열고 구글 도서 검색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JVCA 관계자는 “도서 전체를 인터넷서 무료 검색하는 서비스는 출판계를 고사시킬 것”이라며 “구글과 출판계의 수익 배분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4월25일 JVCA난 구글의 협조 제안에 대해 강한 거부의 뜻을 나타냈다. 회원 174명은 구글과 협조할 시 JVCA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글은 오는 9월9일까지 점진적으로 협상하자는 뜻을 JVCA 측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