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5월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일반입력 :2009/05/02 09:00    수정: 2009/05/02 09:11

국내 게임업계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먼저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버블파이터’ ‘카트라이더’ ‘엘소드’ 등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일 ‘착한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게임 내에서 ‘착한 어린이 응모권’을 많이 획득한 유저를 선발해 6주년 기념 다이어리를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넥슨의 ‘클래식 RPG’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람의나라’는 오는 5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선보였다. ‘테일즈위버’에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싱그러운 5월 해피타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월 5일부터 20일까지 ‘아스가르드’를 방문하면 새끼 팬더에게 먹이를 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5일에는 OX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게임포털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야채부락리’ ‘그랜드체이스’ 게임 내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캐쉬, 무릎담요, 핸드폰 꽃이 등의 사은품을 제공받는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도 ‘미르의전설2’ ‘창천온라인’ ‘타르타로스 온라인’ ‘젬파이터’ ‘마스터 오브 판타지’ 등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이벤트 기간인 5월 13일까지 게임 내에서 행운의 네잎크로버를 획득하면 ‘윙’ ‘햇병아리 알껍데기 모자’ ‘햇병아리 날개’ 등의 이벤트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버거킹 와퍼’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게임업계의 어린이날 행사는 오프라인까지 확대했다. 넥슨은 5월 4일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을 찾아가 ‘2009 건강한 어린이 세상 만들기 어린이 잔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사원들이 소아병동을 찾아가 2백여 명의 환자들에게 캐릭터 문구세트를 전달하고 ‘다오’ ‘배찌’ 등의 인기 캐릭터 탈인형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름인터렉티브(대표 박영수)는 슈팅게임 ‘케로로팡팡’이 서울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케로로 통합 쿠폰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름인터렉티브의 이벤트는 5명의 케로로 캐릭터들이 서울랜드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며 ‘케로로팡팡’ ‘케로로파이터’ ‘케로로레이싱’ 등의 게임아이템 교환 쿠폰을 무료로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쿠폰으로 게임아이템인 붉은악마기관총, 볼트머신건, 파이터의 안티배리어, KO벨트, 레이싱의 블랙쿠페, 의상아이템 등을 교환할 수 있다.

더불어 윈디소프트의 ‘겟앰프드’, 나우콤의 ‘테일즈런너’,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사가’,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붉은보석’, 네오위즈게임즈의 ‘텐비’ 등에서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