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국진출' 아이디어 삽니다

일반입력 :2009/04/19 12:41

김효정 기자

SK텔레콤이 중국 내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중국사업 공모전’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찾기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5월29일까지 진행되는 ‘중국 사업 공모전’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 받으며,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제안자와 SK텔레콤의 담당 부서가 공동으로 사업화를 검토·추진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중국 내 ICT기반의 비즈니스 모델로서 산업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나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대상수상자에게 2,0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1,000만원 등 총 16 업체에 6,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고, 아울러 본상을 수상한 6개 업체는 소정의 절차와 기준에 의거 7월 중 중국 현지 워크샵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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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K텔레콤은 글로벌 ICT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개방적 참여를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중소기업이 비즈니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개방적 협업 시스템인 오픈투유(http://open2u.sktelecom.com )에서 글로벌 사업 제안을 추가하여 상생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측은 “ 그 동안 국내 콘텐츠 제공 업체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ICT 시장에서 이동통신사업 운영과 플랫폼, 소프트웨어, 콘텐츠 수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협력 대상을 더 확대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업체와 개인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통해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 모델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