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중국서비스 첫날 동접 30만 명

일반입력 :2009/04/09 11:32    수정: 2009/04/09 14:05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이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중국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게임스팟차이나가 전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퍼블리셔 샨다가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온은 공개서비스 첫날 47대의 서버를 동시에 오픈했으나 서비스 2시간 만에 4대의 서버를 긴급 증설할 정도로 게이머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온은 밀려드는 중국 게이머 때문에 시간당 1~2대의 서버를 계속 증설해 8일 저녁 9시 40분경에 13대를 추가해서 총 60대의 서버로 운영되고 있다.

한 서버당 수용인원이 5,000명이라고 가정하면 공개시범서비스 첫 날 3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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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에서 지난해 11월 11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한 아이온의 첫날 동시접속자 기록 9만 7000명의 3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아이온이 중국에서 동시접속자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자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4.75% 상승한 12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