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음악이나 영화 등 저작권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할 때, 압축 형태라 해도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저작권 보호 업체 뮤레카는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로부터 압축파일 해제 솔루션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뮤레카는 자사 저작권 보호 솔루션으로 알집 압축 파일도 검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모니터링을 해도 압축 파일 유통을 막기는 힘들었다고 뮤레카는 설명했다.
뮤레카 관계자는 “압축을 해제한 후 내용기반 검색을 통해 저작권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로 저작권 필터링이 필요한 웹하드나 포털 등에 대한 공략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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