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글은 30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펀드 '구글벤처스(Google Ventures)'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구글벤처스'는 유망한 신흥 테크놀로지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것이 목적으로 벤처투자회사 운영방안을 도입해 구글의 기술적 노하우와 브랜드를 활용, 신흥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된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벤처스'는 컨수머용 인터넷 제품을 포함해 소프트웨어, 환경, 바이오 기술, 의료 등 폭넓은 업종을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그룹 담당 매니저인 리치 마이너(Rich Miner)가 이 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글 관계자는 “현재과 같은 불황기에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흥기업에 투자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