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자동업데이트’ 기술 둘러싸고 소송 직면

일반입력 :2009/03/26 14:45

황치규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MS)가 새로운 특허권 침해 소송에 직면했다. 이번은 윈도와 오피스 프로그램의 '자동업데이트'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 문제가 되고 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백웹테크놀로지(BackWeb Technologies)사는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송자료에서 MS의 ‘Background Intelligent Transfer Service(BITS)’ 이외에 ‘Windows Update’등의 제품이 백웹의 특허 4건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백웹은 MS에 대한 금지 명령과 함께 백웹 특허의 인정 선언, 손해배상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MS 관계자는 "아직 법원으로부터 문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코멘트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백웹은 소송 내용 전문을 웹사이트에 PDF파일로 올려놓았다.

백웹은 이스라엘에 거점을 둔 기업으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미국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백웹은 컴퓨터 데이터의 ‘푸싱’기술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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