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1' 판매개시

일반입력 :2009/03/25 09:48

이장혁 기자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 소니 에릭슨 코리아 (대표 한연희)가 지난 10일 발표한 국내 출시 첫 제품인 윈도우 모바일 6.1기반의 프리미엄 터치폰 엑스페리아(Xperia™) X1의 판매를 25일부터 개시한다. 가격은 82만 3,900원이며, 전국 SK 텔레콤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금속 느낌의 세련된 디자인에 맞춤형 개인형 패널을 선보인 엑스페리아 X1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 색상이 있으며, 제품과 함께 국내 소비자를 위해 구성된 추가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기, 영화 ‘스파이더 맨 3’ 풀 버전과 13개의 영화 예고편이 담긴 4GB 마이크로 SD 외장 메모리카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소니 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의 출시를 기념해 최초 구매 고객 1,000명에게 레이저로 제품에 이름을 새겨주는 ‘엑스페리아 네이밍 서비스’와 고급 가죽 케이스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제품 구매후 엑스페리아 X1 홈페이지 (www.xperia.co.kr)를 통해 신청하면 주문한 이름이 새겨진 배터리 커버와 고급 가죽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은 알파벳 ‘X’를 소재로 ‘Xperia™ is Coming’을 기본으로 한 TV CF광고 및 일반 사용자들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로드쇼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돼 왔다. 특히, 스마트 폰 애호가 층으로부터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오가며 자유로운 작업을 가능케 하는 개인별 맞춤형 패널, 국내 최초의 유선형 슬라이딩 방식의 쿼티(QWERTY) 키보드 등의 새로운 요소로 제품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소니 에릭슨 코리아 대표 한연희 대표는 “엑스페리아 X1의 판매를 앞두고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제품킷 구성에서부터 전용 홈페이지 개설까지 소비자와 맞닿는 모든 부분에 걸쳐 각별한 신경을 썼다”며, “향후에도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에 귀 기울여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소니 에릭슨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니 에릭슨은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및 전문적인 사용자들 모두를 위한 엑스페리아 X1 홈페이지(www.xperia.co.kr)도 개장했다. 엑스페리아 X1 홈페이지에는 배우 이민정이 직접 엑스페리아 X1의 활용 방법을 드라마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동영상 활용기와 페이스북 패널, 슬라이드 쇼 패널 등 여러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존을 마련 하였다. 또한, 빠른 시일 안에 초보 사용자가 보면서 따라만 해도 쉽게 여러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매뉴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 구입 고객들은 전국 69개에 걸친 SK 네트웍스 서비스와 소니 코리아 서비스 센터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서비스는 전용 번호 (소니 에릭슨 코리아 콜센터: 1588-4170)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