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봄 정기 바겐세일 돌입

일반입력 :2009/03/23 09:29

김태정 기자

고환율과 고물가에 맞선 바겐세일이 오픈마켓 업계서 시작됐다. 보통 4월에 진행되는 백화점 세일보다 앞서 보자는 뜻으로, 공격적인 할인 혜택 등도 눈에 띈다.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여는 '봄 정기 파워세일' 이벤트서 패션의류, 생필품, 가전 등을 최고 80%까지 할인, 총 30명에게 공짜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패션의류는 4,000원~3만원대, 라면은 30묶음에 1만7,400원, 스팀청소기는 5만원대, 넷북은 40만원대 등 시중가 대비 3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당일 구매결정 고객 총 1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옥션 프로모션팀 이택천 팀장은 "고환율과 고물가를 컨셉으로, 옥션 회원에게 보다 많은 할인 혜택과 공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며 "올 봄 인기상품과 생필품 등 꼭 필요한 실속 상품으로만 구성해 많은 고객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G마켓은 31일까지 가전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주는 '봄맞이 가전 세일전'을 진행한다. 특히 쿠쿠홈시스 '10인용 황금동 밥솥'(23만8,770원)을 약 3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 눈길.

또 응모자 5,000명에게 G마켓서 판매하는 콘텐츠 혹은 상품 구매시 이용할 수 있는 G스탬프를 추첨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29일까지 봄맞이 세일전 '09 Spring Blossom SALE'을 진행하고 패션, 뷰티/잡화, 디지털/가전, 스포츠/레저, 리빙/인 테리어, 키즈/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최고 80% 할인특가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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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일매일 선보이는 1,000원 상품과 배송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인기 상품을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 고객만족 1,000원 상품 코너를 통해 전동칫솔, 여성신상가디건 등 인기상품을 단 돈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

1,000원 상품은 한정수량으로 1일 1회 오전 9시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상품 당첨시 상품을 1,000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배송비 지원 이벤트에서는 매일 50명의 당첨자에게 배송비를 결제할 수 있는 I-포인트 2,500p를 즉시 적립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