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동영상 광고전’ 인기

일반입력 :2009/03/19 10:05

김태정 기자

판도라TV는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예고편을 소개하며 새로운 광고 상품과 결합, 인기몰이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영화 '드래곤볼'은 지난 3월2일부터 22일까지 판도라TV의 새로운 동영상 광고인 쉐이크 iCF를 통해 소개된 가운데 CTR이 30%를 넘기는 결과를 냈다.

이는 기존의 배너 광고나 타 매체의 동영상 광고의 경우 2~3%대의 CTR을 보이는 것과 비교했을 때 약 10배 이상의 광고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도라TV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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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쉐이크 iCF는 브랜딩과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동영상 광고로, 동영상이 재생되기 직전에 전체 UI(User Interface)가 변화되며 사운드 출력까지 가능함으로 이색적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는 온라인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 참여율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판도라TV 광고사업본부 원혜선 부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 동영상을 이용한 영화 홍보는 누리꾼들의 특성을 잘 이해한 좋은 홍보방법"이라며 "쉐이크 iCF와 같이 전통적인 영화 홍보 방식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획기적인 광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