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월드와이드웹' 탄생 20주년과 '버너스-리'

일반입력 :2009/03/17 11:59    수정: 2009/03/17 14:10

김태정 기자

월드와이드웹(WWW)이 지난 13일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월드와이드웹을 제안한 창시자는 영국 출신의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 천재인 팀 버너스-리( Tim Berners-Lee). 버너스-리는 유럽원자핵연구기구(CERN)에 근무할 때, 현재 인터넷의 기초가 되는 월드와이드웹을 제안했다.

1989년 3월 버너스-리는 전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과학자들과 자동으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연구에 몰두했으며, 직장 상사에게 '정보관리:제안(Information Management: a Proposal)'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제출했다.

이 문서는 다음해인 1990년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버너스-리의 제안을 진행하도록 허가한 직장 상사 '마이크 샌덜'은 이 제안에 대해 “막연했지만 흥미로웠다”고 회고했다.

■ 이 그림은 버너스-리의 월드와이드웹을 설명한 제안서의 첫 페이지다.

■ 이 사진은 1991년에 촬영된 것으로, 버너스-리와 월드와이드웹용 라인모드 브라우저 작성자인 니콜라 펠로누(Nicola Pellow) 연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책상위에는 개발에 사용한 넥스트(NeXT) 컴퓨터가 있다.

■ 넥스트컴퓨터 화면의 스크린샷. 1990년 월드와이드을 검색하기 위해 사용된 하이퍼텍스트(hyper text)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나 있다.

■ 1990년 버너스-리가 첫 월드와이드웹서버, 멀티미디어 브라우저, 웹에디터 개발 및 작동에 사용한 하드웨어.

■1991년 텍사스주 산안토니오에서 개최된 하이퍼텍스트 컨퍼런스에서 월드와이드웹를 관계자들에게 시연하는 버너스-리

관련기사

1993년 4월 30일 월드와이드웹을 정식으로 퍼블릭 도메인으로 한 문서

■ 1994년 유럽원자핵연구기구(CERN)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