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앱스토어 전략, 베일 벗었다

일반입력 :2009/03/12 09:03    수정: 2009/03/12 11:27

황치규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일(현지시간) 지난 2월 발표한 ‘윈도모바일6.5’ 탑재 휴대폰용 온라인스토어인 '윈도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의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개발자는 유료 콘텐츠 매출의 70%를 가져가게 된다. 개발자들은 또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가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무료 콘텐츠 서비스도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인증 프로세스도 제공된다. 

연간 등록비는 99달러. 최대 5개까지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수 있다. 1년동안 애플리케이션을 1개 추가할 때 마다, 추가 비용은 99달러이다. 그러나 'MS드림스파크(Microsoft DreamSpark)'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 개발자는  등록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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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은 앞으로 29개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올봄 개발자 등록을 시작해 여름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쟁사들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노키아의 오비스토어가 70%를,  림의 블랙베리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프론트가 80%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