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아날로그 감각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삼성전자의 올해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이 공개됐다.
24일 씨넷뉴스는 삼성전자가 제품 상단에 배터리와 저장용량을 아날로그 시계 형상의 게이지로 나타낸 디지털카메라 신제품(모델명: TL320, HZ15W)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두 제품은 전작인 ‘NV100HD’나 ‘NV24HD’의 후속 모델로 예상되며, 1,200만 화소의 24mm 초광각 슈나이더 렌즈를 모두 채용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TL320은 촬영한 사진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명암비 10000대 1을 지원하는 3인치 OLED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720p의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크래들을 통해 HDMI 단자를 지원, 촬영한 영상을 HD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리뷰]삼성 디카 WB500, 울트라렌즈로 '체면은 지켰다'2009.02.24
- 캐논의 디카 신상 "설정을 알아서 척척"2009.02.24
- 카시오, ‘동영상+사진’ 합성 디카 선보여2009.02.24
- [CES 현장중계]24배줌 하이엔드 디카 '이지쉐어 Z980'2009.02.24
여기에 5배 광학 줌렌즈를 탑재했으며, 광학 및 전자식 손떨림 방지, 자동 앨범 생성, 얼굴인식, 스마일샷, 11개의 장면모드 중 촬영 환경에 가장 적합한 메뉴를 자동으로 식별해 주는 '스마트 오토(Smart Auto)' 등이 지원된다.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379.99달러.
이와 함께 소개된 'HZ15W'의 판매가는 329.99달러로 부가기능을 뺀 카메라의 전 기능은 TL320과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