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빅뱅, “방송 대기하는 동안 게임 즐겨요”

일반입력 :2009/02/23 11:46    수정: 2009/02/23 14:27

지디넷코리아와 게임스팟코리아는 사이트 개편을 기념하여 최근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게임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그룹 ‘빅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뱅은 각기 성향에 따라 즐기는 게임 장르도 다양했다. 레이싱게임, 스포츠게임, 슈팅게임등을 즐기고 있지만 대부분 게임플레이 시간이 간단하게 끝나는 캐주얼 장르를 선호하고 있었다.

빅뱅이 서든어택에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었던 이유는 YG패밀리 내부에서도 서든어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빅뱅에서 서든을 많이 즐기는 멤버는 승리다. 그는 서든어택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인터뷰 도중 탑은 깜짝 이벤트로 멤버 전체가 서든어택에 모두 접속해서 게이머들과 같이 즐겨 볼 예정이라고 밝혀 조만간 서든어택내에서 게이머들과 빅뱅이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태양도 솔로 앨범을 발표 할 예정. 승리와 탑은 영화 ‘71’과 ‘아이리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다음은 빅뱅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이다.(일문일답)

- 평소 게임은 얼마나 하나

태양 : 스케줄 있는 날이면 수시로 해요. 방송을 하면 거의 하루 종일 방송국에 있어야 하는데 대기하는 시간이 정말 길거든요.

- 어떤 장르의 게임을 즐기나

지드래곤 : 저는 주로 카레이싱 게임을 좋아해요. 제가 직접 운전하는 건 아니지만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속도감(?)이 짜릿한 것 같아요. 그리고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하죠.

대성 : 스포츠 게임을 좋아해요. 특히 야구를 좋아해요. 매니저 형이 하는 것을 보고 한 번 해봤는데 중독성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 이후로 야구 게임을 주로 합니다.

승리 : 슈팅 게임 좋아해요. 실은 서든어택을 원래 좋아했어요.(웃음) 게임 중에는 슈팅게임이 가장 스릴감이 넘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다른 게임은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탑 : 저는 게임을 많이 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음악관련 게임을 좋아해요. 한 곡을 완벽하게 클리어 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태양 : 게임의 고전 테트리스를 가장 좋아해요. 각 모형들을 이렇게 저렇게 뒤집으면서 맞춰나가는 것이 재미있어요.

-서든어택은 해봤나

지드래곤 : 네! 물론 해봤죠. 저희뿐만 아니라 YG패밀리 안에서도 서든어택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고요.

- 서든어택을 가장 잘 하는 멤버는

승리 : 제가 제일 잘 하는 것 같아요(웃음). 멤버들 중에 슈팅게임을 제가 가장 좋아하다 보니 더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실력이 저절로……(웃음)

- 빅뱅이 생각하는 서든어택의 장점이라면

탑 : 아무래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세세하게 표현해 낸 효과음은 정말 내가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승리 : 맵이 다양한 것과 키 조작법이 쉬워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금방 배울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 게임 홍보모델을 해보니 어떤가

대성 : 아직 우리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서 실감은 잘 안 나는데, 신기한 것 같아요. 근데 제 캐릭터가 총을 맞을 것을 생각하니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살살 쏴주세요.(웃음)

- 향후 홍보 계획은

탑 : 구체적인 홍보활동은 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저희끼리 짜 본 홍보 계획은 언제 한 번 숙소에서 몰래 동시에 접속해서 유저분들과 게임을 하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웃음)

- 앞으로 연예활동 계획은

지드래곤 : 우선 저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고요, 태양이도 솔로 앨범을발표 할 예정이에요. 승리와 탑은 영화 ‘71’과 ‘아이리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고 대성이는 계속해서 ‘패밀리가 떴다’로 웃음을 전해드릴 계획이에요.

- 서든어택 유저와 독자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태양 : 저희가 무대가 아닌 서든어택 캐릭터를 통해 유저분들과 독자 여러분을 만나게 됐는데요. 게임 속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캐릭터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요. 조만간 좋은 음악으로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