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두 번째 넷북 'NC20' 출시

일반입력 :2009/02/09 17:01    수정: 2009/02/09 17:14

김효정 기자

삼성전자가 9일 영국에서 자사의 2번째 넷북을 선보일 것을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에 발매된 NC10의 후속모델인 'NC20'

이 제품은 윈도XP를 탑재하고 있으며 HDD 용량은 130GB이다. 1.3메가픽셀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으며, 카드리더와 최대 6.5시간의 6셀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통신관련 사양은 블루투스 2.0과 10/100Mbps 이더넷 랜(유선), 무선 랜 규격으로는 802.11b/g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NC20은 전 모델인 NC10과 다른 점이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디스플레이 크기. NC10은 10.2인치 였지만, NC20은 12.1인치로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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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다른 점은 메인 프로세서. NC10은 '인텔 아톰 1.6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NC20은 VIA의 '나노 1.3 GHz 프로세서'와 VX800 칩 세트가 탑재됐다. 메모리는 1GB이며, 그래픽 엔진은 인텔의 GMA950에서 VIA의 크롬9(Chrome9)로 변경됐다.

영국에서 NC20은 부가세 포함 399파운드(약 81만원)로 판매되는데, NC10은 기존에 329파운드(약 67만원)에 판매됐었다. 무게는 약 1.52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