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가 뉴스에 이어 광고영역까지 개방했다. 앞으로 광고도 이용자가 선택해 볼 수 있게 됐다.
6일 NHN은 메인 화면 상단 배너에 ‘캐스트’ 개념을 적용, 이용자가 다양한 광고를 직접 선택하고 기능을 제어할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애드캐스트’라는 개념이다.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애드캐스트' 는 좌측 영역에 '광고 컨트롤 영역'이 추가돼 이용자가 직접 광고의 애니메이션 기능을 제어하거나 동 기간에 노출되는 다른 광고들을 이동하며 선택해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향후 한 주간 집행되는 광고 목록 전체보기, 광고 이미지 확대 및 캡처 기능, 블로그나 카페로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키로 했다.
네이버는 이번 시도가 이용자들에게 개별 광고에 대한 선택권과 광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이용자 스스로 광고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광고의 쌍방향성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NHN 오승환 영업본부장은 "애드캐스트는 이용자들이 광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며 "광고주들은 주목도 증대는 물론 이용자 선택에 의한 추가 노출로 노출량이 증가해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