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 사용자 10억명 돌파

지난해 12월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씨넷뉴스가 인터넷 시장 조사 업체 콤스코어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콤스코어 조사는 집이나 회사에서 인터넷을 쓰는 15세 이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인터넷 사용자중 41.3%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왔다. 유럽이 28%로 뒤를 이었고 미국 비중은 18.4%였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7.4%에 그쳤다.

그러나 라틴 아메리카는 향후 몇년안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모바일 인터넷이 분위기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고 콤스코어는 전망했다.

단일 국가로 보면 중국이 가장 많은 인터넷 인구를 보유했다. 콤스코어에 따르면 중국 사용자 비중은 17.8%에 달했다. 미국과 일본이 각각 16.2%와 6%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