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네오위즈게임즈, 신임대표에 이상엽씨 내정

일반입력 :2009/01/22 18:55    수정: 2009/01/22 18:57

이승무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해 이상엽 ㈜게임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상엽 신임 대표의 취임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성장세를 기록한 네오위즈게임즈와 게임온의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한일 양국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두 회사의 조직 문화와 사업 역량을 공유해 전략적인 조직 관리 및 성장을 이뤄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발판 삼아 어려워진 시장 환경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원클릭-세이클럽-게임포털 피망-지주회사 체제 출범 등 한발 앞선 변화로 동종 업계를 선도한 네오위즈의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더욱 주목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상엽 사장은 일본 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최초의 한국인 대표이사로 강력한 추진력과 정확한 판단력이 강점이다.

이상엽 신임 대표는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혁신적인 전략으로 국내 비인기 게임을 일본 현지에서 성공시키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게임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RPG게임의 소싱과 퍼블리싱 전략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특유의 추진력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며, 게임온을 전년대비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어가는 업계 선두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이와 같은 이상엽 사장의 경영 능력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성공적인 글로벌 전략 실행은 물론 RPG장르 강화와 차세대 포트폴리오 구축 등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사업을 총괄하게 될 최관호 사장은 게임업계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으로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과 기업의 성장전략 및 조직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 게임전문기업으로 출범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첫 대표이사를 맡아 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연 평균 두자릿수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어가는 게임온의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지배력 강화는 물론 캐주얼게임 라인업 확장과 안정된 게임포털 플랫폼 구축 등 중장기적인 성장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