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IT기업으로 변신중?

일반입력 :2009/01/15 12:15    수정: 2009/01/15 17:34

송주영 기자

블록조립 완구로 잘 알려진 레고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09에서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IT제품을 출시, 눈길을 끌었다. 레고는 전자업체인 디지털블루(Digital Blue)와 제휴, 앞으로 레고 브랜드의 IT제품를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레고는 올 여름부터 디지털카메라, 비디오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의 IT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가격은 20~60 달러 선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카메라 모델은 레고 제품인 만큼, 레고 블록을 모아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됐다. 레고측은 이 디지털카메라가 실제로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