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CES에서 '씽크프리 모바일' 첫 선

일반입력 :2009/01/08 16:42    수정: 2009/01/09 14:10

황치규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김수진 www.haansoft.com)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기기 전시회 CES 2009에서 휴대용 모바일 기기에서 문서를 간편하게 편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씽크프리 모바일을 처음 선보인다.

한컴은 이번 CES 2009 전시회에 퀄컴의 모바일 엔터테이먼트 분야 파트너로 기능 동영상 상영과 제품 시연을 진행하게 된다. 퀄컴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펼침과 동시에, 글로벌 업체들과 씽크프리 모바일의 다양한 사업성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퀄컴의 최신 모바일 컴퓨팅 기기용 칩셋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바일기기용 오피스로 2009년 상반기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웹 오피스인 씽크프리와 연동이 가능해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에 이르는 크로스 플랫폼 오피스 지원 환경이 가장 큰 강점이다.

한컴 김수진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씽크프리 모바일의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뛰어난 성능을 선보임으로써,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명실상부 모바일 디바이스의 대표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장 내 포지셔닝을 다져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퀄컴이 개발한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초소형화 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스마트폰, 소형 서브 노트북 등에 최적화된 칩셋이다. 우수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컴퓨팅 환경과 인터넷 접속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컴퓨팅 기기의 출시가 급증하고 있어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 차세대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