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랭클린 플래너폰' 출시

일반입력 :2008/12/03 18:15    수정: 2009/01/04 22:54

이장혁 기자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탑재한 전면 터치스크린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프랭클린 플래너폰(모델명: LG-SU100)’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안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휴대폰의 가장 큰 강점인 휴대성과 권위있는 컨텐츠가 최상의 시너지를 이뤄낸 새로운 터치스크린폰”이라고 제품 특징을 설명하고, “다양한 기능과 컨텐츠를 바탕으로 터치스크린폰의 진화를 선도해 내년에도 이 분야의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3일 SK텔레콤을 통해 60만원대 후반의 가격에 출시되며, 블랙 색상에 이어 내달 화이트 색상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경영 석학인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박사도 참석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전세계 80개국에서 2,5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이자, 경영 리더십 분야의 권위자로, 이번 방한은 프랭클린 플래너폰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리더십센터와 공동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이날 “정보의 양이 급증하는 모바일 시대에는 모든 일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휴대폰 등 진화된 모바일 기기가 시간 관리를 더욱 성공적이고 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