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게이머들의 눈과 귀가 즐겁다

일반입력 :2008/12/01 18:35    수정: 2009/01/04 17:14

이승무 기자

이번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즐길 만한 신규 대작들의 출시와 기존 인기작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이머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의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11월 11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공개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11월 18일에는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가 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11월 26일에는 리니지2가 ‘그레시아 파이널’ 업데이트를 실시해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감성’이라는 핵심콘텐츠로 무장한 프리우스 온라인

출시 전부터 감성이라는 코드를 핵심콘텐츠로 시스템화 해 화제를 모았던 프리우스 온라인은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지난 10월 23일 오픈 첫날, 동시접속자수 7만 명 돌파라는 성공적인 출발에 이어 10월 말에는 PC방 순위 조사 업체인 ‘게임리포트’에서 7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기세를 자랑했다.

또한 MMORPG 장르에서 이례적으로 30%라는 높은 여성 참여율을 기록해 남성들의 게임이라고 인식되어지던 MMORPG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우스 온라인은 지난 11월 28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어드밴스 1’을 실시해 유저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올 겨울 최고의 히트작 아이온

아이온은 게임 내 존재하는 동명의 탑을 중심으로 천족과 마족 그리고 제 3세력인 용족이 펼치는 판타지 MMORPG로 E3 2006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로 주목받으며 숱한 화젯거리를 뿌렸다.

3년간의 개발을 마치고 11월 11일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아이온은 첫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가볍게 돌파했으며 오픈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5일에는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빠른 상용화에도 불구하고 아이온은 현재 30만 명 이상이 유료계정을 등록했으며 동시접속자 10만 명 이상을 유지하는 등 명실 공히 최고의 신작 MMORPG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명불허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지난 11월 18일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는 WOW의 전신인 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3’의 최강 악역인 리치왕 ‘아서스’와 그의 거주지인 ‘노스랜드’가 공개돼 전 세계 WOW유저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리치 왕의 분노에는 ‘죽음의 기사’라는 새로운 영웅캐릭터가 등장해 잠시 WOW를 떠났던 휴면유저들을 깨우는데 한몫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확장팩에는 ‘공성전’과 ‘PVP’ ‘업적시스템’ 등의 콘텐츠도 추가돼 유저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 그레시아 파이널 업데이트로 환골탈태 한 ‘리니지2’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시즌2 ‘혼돈의 왕좌’의 두 번째 타이틀 ‘그레시아’의 파이널 업데이트를 11월 26일 실시했다.

이번 파이널 업데이트는 그레시아 발표 초기 비전으로 제시하였던 비행기능과 그레시아 신대륙의 신규 콘텐츠가 포함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게임내 아덴 대륙과 그레시아 대륙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인 비행선의 등장과 그레시아의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중전투와 대규모 공성전인 ‘영지전’은 리니지2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베르페르 세트을 비롯한 신규 아이템과 피닉스 소환, 메테오 시전 등 더욱 강력하고 화려해진 궁극 스킬들,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상의 섬 등 ‘파이널’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요소로 무장한 업데이트를 실시한 리니지2는 현재 신규 유저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기존 리니지2를 즐기고 있던 유저들도 속속 컴백하고 있는 등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