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1분기 매출 144억원…역대 최대

영업손실 24억원…적자 줄어

디지털경제입력 :2024/05/17 09:38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8.7%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 집중 전략 구사 등 본업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신규 자회사 티라아트로보의 연결실적에 편입에 따른 외형 확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AI 기술 접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3개년간 AI 관련 특허를 지속 취득하고 1있다. 일례로 최근 제조실행시스템(MES)과 AI 접목을 위해 'MES환경 내 AI학습 위한 시계열 데이터 증강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의 물류로봇(AMR) 사업도 순항 중이다. 티라로보틱스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 2024' 전시회에서 신제품 L300을 선보였다. 전통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의 세부공정 단위 스마트팩토리 확대, 전통 제조기업의 제조혁신 확장이라는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정했다"며 "꾸준한 기술개발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역량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